[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전성민 기자] 일본 프로야구 데뷔전을 하루 앞둔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은 담담했다.
지바 롯데는 28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 오크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015 일본 프로야구 경기를 갖는다. 27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 팀 소프트뱅크가 1-3으로 졌다.
오는 29일에는 한국인 투타 대결이 펼쳐진다. 이대은이 소프트뱅크와의 3차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된 가운데 이대호는 팀의 5번 타자로 나선다.
↑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소프트뱅크의 경기가 열린다. 이대은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日 후쿠오카)=천정환 기자 |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둔 이대은은 “긴장되는 것은 별로 없다. 담담하다”고 말했다.
비디오 분석과 시범 경기를 통해 일본 타자들을 분석한 이대은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대은은 “타자들의 특징이 머릿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에 대한 적응도 마쳤다. 이대은은 “개인적으로 돔 구장이
이대은은 시범 경기에서 1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자신에 대한 기대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이대은은 “시즌에 들어가서 잘해야 된다”며 “소프트뱅크와의 개막전을 봤는데 열심히 던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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