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사직) 서민교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강렬한 리드오프로 기대감을 높였다. 그라운드를 지배한 맹활약 뒤 아두치는 부산 팬들에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개막전에서 kt 위즈를 12-9로 이겼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부진했으나 타선의 폭발이 결정적인 대역전극의 힘이었다. 특히 첫 선을 보인 아두치는 리드오프로 나서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부산 사직구장의 열광적인 응원에 매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개막전을 찾은 부산 팬들도 아두치의 활약에 반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아두치를 향해 끊임없이 “아두치”를 외치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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