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선발투수 임지섭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서 3-2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승4패를 기록했습니다.
3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4승2패.
임지섭과 알프레도 피가로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LG가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의 안타와 유강남의 희생번트, 손주인의 중견수 뜬공으로 만든 2사 3루 상황에서 오지환의 1타점 우익선상 2루타에 이은 정성훈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습니다.
4회말에는 2사 후 김용의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양석환의 중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습니다.
삼성은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최형우가 봉중근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영봉패를 면했습니다.
LG 선
지난해 3월 3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370일 만에 승리. 9회 등판한 봉중근이 1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삼성 선발 피가로는 7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