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돌아온 해결사' 박주영 선수의 7년 만에 복귀에 상암벌이 들썩였습니다.
팬들은 열렬히 환영했다고 하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박주영이 제주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하자 팬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해외에서 활약하다 2,409일 만의 K리그 복귀.
제주의 밀착마크로 좀처럼 슈팅을 때리진 못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한 건'을 해냅니다.
박주영이 수비수 2명과 경합을 벌인 사이 무인지경 상태였던 에벨톤이 결승골을 터트린 겁니다.
3연패 늪에 빠졌던 서울은 극적인 1대 0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에벨톤 / FC서울 공격수
-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등 굉장한 실력을 보유한 박주영이 합류하면서 선수들이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박주영 효과'에 서울엔 2경기 연속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동국이 에두의 결승골을 도운 전북은 포항을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는 모비스가 동부를 꺾고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진통제 투혼을 펼친 '노장' 양동근은 MVP에 선정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