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우완 선발 코리 클루버와의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인디언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클루버와 5년간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5년, 옵션 2년으로 최대 2021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뛸 수 있는 계약이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5년간 보장 금액은 3850만 달러다. 이는 연봉 조정 획득 이전에 맺은 계약으로는 투수 중 최대 규모다. 여기에 옵션과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7년간 총 7700만 달러의 금액을 받게 된다.
↑ 클리블랜드가 코리 클루버와의 5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2007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된 그는 2010년 1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이적 다음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4년간 75경기(선발 70경기)에 나와 450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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