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우완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28)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인디언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카라스코와 4+2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 따라 인디언스는 2018년까지 카라스코에 대한 보유권을 가질 수 있으며, 최대 20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장 금액은 2200만 달러, 옵션 금액까지 합치면 최대 4800만 달러다.
↑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9년과 2020년 팀 옵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라스코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5시즌 동안 88경기에 등판해 37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34이닝을 던져 2.55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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