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8·LA다저스)의 이마에서 땀이 식을 날이 없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중인 류현진은 현재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트레이너가) 운동을 엄청나게 시킨다”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재활에 대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 어깨 부상에서 재활 중인 류현진은 요즘 땀이 마를 날이 없다. 사진= MK스포츠 DB |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전날 캐치볼 이후 어떠한 이상도 보고되지 않았다”며 류현진이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하루 휴식 뒤 애리조나 원정에서 캐치볼을 재개한다.
류현진은 캐치볼 재개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 정도 가지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제 겨우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다저스는 현재 4인 로테이션으로 류현진의 공백을 대체하고 있다. 오는 15일 시애틀 매
그는 “누가 선발로 나오든, 이날은 불펜진이 부담하는 부분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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