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연소 개막 로스터 등록 선수가 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1일(한국시간) 각급 리그별 개막 로스터 최연소 선수를 정리,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92년 10월 16일생인 하퍼는 아치 브래들리(애리조나, 1992년 8월 10일생), 작 피더슨(다저스, 1992년 4월 21일생), 호르헤 솔러(컵스, 1992년 2월 25일생)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최연소 선수가 됐다.
↑ 브라이스 하퍼가 3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개막 로스터 최연소 선수가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로베르토 오스나가 1995년 2월 7일생으로 최연소 선수가 됐다. 구단 유망주 순위 7위인 오스나는 지난 시즌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 뒤 루키리그와 상위 싱글A에서 8경기 23이닝을 던진 게 전부지만, 이번 개막 로스터 불펜진에 합류했다.
토론토는 이밖에도 미겔 카스트로(1994년 12월 24일생), 다니엘 노리스(1993년 4월 25일생), 달튼 폼페이(1992년 12월 11일생)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 토론토의 로베르토 오스나는 메이저리그 전체 개막 로스터 최연소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싱글A 사우스 아틀란틱 리그의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산체스를 부드러운 투구 동작이 장점이지만, 93-95마일에 달하는 패스트볼의 제구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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