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에버턴 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스완지-에버턴은 11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시작한다.
스완지는 11일 저녁 7시 45분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하여 에버턴과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 임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리그 9경기 연속 선발을 달성했으며 3연속 풀타임에 도전한다.
↑ 기성용이 맨시티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 기성용이 맨유와의 EPL 홈경기에서 득점하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기성용은 2014-15시즌 스완지 소속으로 29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84.8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29다.
스완지는 2012년 8월 24일 이적료 700만 유로(81억2441만 원)에 기성용을 영입했다. 입단 후 70경기 7골 6도움. 이번 시즌 평균을 클럽 통산과 비교하면 출전시간은 경기당 1.14배,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1.30배나 높다. 현재 기량이 상승세임을 알 수 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이나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도 능히 소화한다. 셀틱 FC(87경기 11골 16도움)와 선덜랜드 AFC(34경기 4골 4도움)에서도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는 2008년부터 A매치 74경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6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연장전 포함 경기당 99.8분이나 뛴 중원의 핵심자원이었다. 준우승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드림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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