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나바로를 선발 라인업에 뺐다.
지난달 28일 개막 이래 줄곧 1번타자로 나섰던 나바로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건 처음이다. 오른 검지에 물집이 생겨 터뜨렸으나 여전히 통증을 느낀 것.
삼성은 나바로를 대신해 박한이를 1번 타순에 기용했다. 2루수는 백상원이 맡는다.
↑ 삼성의 야마이코 나바로는 12일 대구 KIA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KIA의 최희섭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왼 대퇴부 통증에 따른 선수 보호 차원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최희섭은 상황에 따라 대타 요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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