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됐던 우완 투수 쥴리스 챠신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했다.
인디언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챠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종료 이후 콜로라도를 떠났던 그는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2009년 콜로라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챠신은 6시즌 동안 124경기에서 672이닝을 던지며 38승 48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 우완 투수 챠신이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결국 이번 스프링캠프 4경기에서 9 2/3이닝 동안 1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7실점(평균자책점 6.52)의 부진한 성적
한편, 클리블랜드는 같은 날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뛰던 포수 브렛 헤이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주전 포수 얀 곰스가 무릎 부상으로 6~8주간 결장이 예정된 상태. 헤이스는 로베르토 페레즈의 백업 포수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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