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에서 또 한 명의 투수를 영입했다. 바로 직전에 같은 팀에서 영입한 좌완 라이언 데닉은 다시 정리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웨이버한 우완 투수 다니엘 코시노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라이언 데닉을 지명할당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코시노는 2008년 신시내티와 아마추어 FA 계약했다. 마이너리그 168경기(선발 116경기)에서 45승 5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5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했다. 이번 시즌 더블A 펜사콜라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등판한 코시노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
더블A로 내려간 데닉은 다저스에서 웨이버를 거친 후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없을 경우 FA가 되거나 더블A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잔류하게 된다.
이번 영입은 마이너리그 투수층을 두텁게 하기 위한 영입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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