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에 따른 출전이다. 머서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번트 시도 도중 투구를 가슴에 맞았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머서는 바로 교체됐고, 강정호가 대주자로 투입돼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 강정호가 전날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조디 머서를 대신해 유격수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강정호는 지난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7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시 해
상대 선발은 제이크 아리에타로, 이번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