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우완 선발 이안 케네디가 복귀한다.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케네디의 복귀를 알렸다.
그에 따르면, 케네디는 오는 26일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안 케네디가 복귀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지난 21일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등판, 81개의 공을 던지며 상태를 점검했고,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4일 휴식 뒤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케네디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33경기에 등판, 201이닝을 던지며 13승 1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한다.
케네디의 선발 복귀로 그의 자리를 대체했던 오드리사머 디스파이네는 불펜으로 내려간다. 10일 케네디의 부상 당시 구원 등판, 4 2/3이닝 1탈삼진 무실점의 퍼펙트 투구를 보여줬던 그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도 13 2/3이닝 8피안타 3실점 평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다저스와의 홈 3연전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 앤드류 캐쉬너, 케네디, 브랜든 모로우가 등판한다.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 브랜든 맥카시 두 명의 선발만 확정한 상태다. 27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임시 선발을 기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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