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vs메이웨더 '우연히 농구장에서 만나 대결 신청'
↑ 파퀴아오, 메이웨더 / 출처 = 경기 공식 포스터 |
'바람의 파이터' 복서 파퀴아오가 메이웨더와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달 3일(한국시간) 낮 12시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MGM 가든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와 매니 파퀴아오(37)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일정을 밝히는 기자회견에만 700여장의 취재허가증이 발급, 수많은 인파가 모여 승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무패의 사나이' 메이웨더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웨터급 라이트미들급 타이틀과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쥐고 있는 통합챔피언입니다. 상대 선수 파퀴아오는 웰터급 챔피언으로 복싱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전설의 파이터'입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아주 우연한 기회로 성사됐습니다. 지난 1월 미국프로농구 마이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파퀴아오는 영국 매체인 더 텔레그라프에 실린 인터뷰에서 "메이웨더와 격돌하기를 손꼽아 기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