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 위즈가 비상에 걸렸다.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2)가 부상으로 1~2주간 결장한다.
kt 관계자는 24일 “전날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마르테가 MRI 검사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늑골 부위에 자극을 느껴 1~2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르테는 23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3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마르테는 SK 선발 윤희상의 3구를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2루로 뛰던 도중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마르테는 조중근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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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마르테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김선민을 등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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