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스의 이청용이 복귀전을 치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청용은 25일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시와 헐시티 간 34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습니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 명단에는 빠졌으나,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그의 이번 출전은 지난 2월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이며, 프리미어리그 무대 복귀는 2012년 5월 당시 볼턴이 2부리그 강등되기 이전 3년 만입니다.
그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쳐 그동안 부상 치료에 전념해
중앙 공격수로 나선 이청용은 이날 추가시간까지 30분 가까이를 소화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보여줬습니다.
크리스털팰리스는 이청용이 투입되기 전인 후반 7분과 후반 추가시간 헐시티 은도예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0-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편,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뉴캐슬유나이티드에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