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3일(한국시간) 라스베가스에서 펼친 세기의 대결이 ‘소문난 잔치’로 끝나자 종합격투기(MMA)측 인사들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UFC 소유주인 로렌조 퍼티타 회장은 “복싱이 그 많은 돈을 써 가며 이런 타이틀 전을 치르는 것은 농담(joke)에 가깝다. UFC가 복싱을 대체했다”는 한 팔로워의 트윗을 리트윗 한 후 “오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다.
↑ 사진=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대결 포스터 |
격투기 선수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은 “메이웨더는 최악이다”라고 꼬집었다. 미들급 강자 카살 펜드레드(아일랜드)는 “오늘 경기의 진정한 승자는 MMA”라고 주장했다. 헤비급에서 뛰다가 은퇴한 조시 바넷(미국)은 “메이웨더는 숨바꼭질도 잘할 것 같다”는 트윗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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