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스테판 커리가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MVP에 선정됐다.
커리는 5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발표한 MVP 투표 결과에서 전체 130표 중 100개의 1위 표를 획득, 총점 1198점을 얻으며 제임스 하든(휴스턴, 936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552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커리는 1959-1960시즌 윌트 챔벌레인 이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MVP를 받은 워리어스 선수가 됐다. 오클랜드 연고 이전 이후에는 최초다.
↑ 스테판 커리가 NBA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활약에 힘입은 골든스테이트는 67승을 거두며 프랜차이즈 최고 기록으로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차지했다.
MVP 투표는 NBA 취재 기자 및 해설가 130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 명당 5명의 선수를 순위대로 뽑을 수 있으며, 1위는 10점, 2위는 7점, 3위는 5점, 4위는 3점, 5위는 1점을 받는다.
※ 2014-2015시즌 NBA MVP 투표 결과(1위/2위/3위/4위/5위, 총점)
1위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100/26/3/0/1, 1198점)
2위 제임스 하든(휴스턴, 25/87/13/4/0, 936점)
3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5/12/62/32/12, 552점)
4위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0/5/33/41/29, 352점)
5위 앤소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6위 크리스 폴(크리퍼스, 0/0/10/15/29, 124점)
7위 라마르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 0/0/0/1/3, 6점)
8위 마크 가솔(멤피스),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 이상 0/0/0/1/0, 3점)
10위 팀 던컨(샌안토니오),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이상 0/0/0/0/1,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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