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신종길(KIA 타이거즈)이 호랑이군단에 돌아왔다. 리드오프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신종길은 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시즌 첫 1군 합류다. 그는 지난 3월 22일 kt 위즈와 시범경기에서 앤디 시스코의 공에 오른 어깨를 맞고 쓰러졌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KIA와 신종길 모두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었다.
↑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신종길. 사진=MK스포츠 DB |
그리고 5일 NC 다이너스와의 마산경기에 톱타자로 기용했다. 1번타자는 KIA의 고민 중 하나였다. 김주찬과 김원섭의 이탈 이후 김호령, 이호신, 강한울 등 여러 선수를 돌려가며 기용했으나 딱히 눈에 띄는 대
한편, KIA는 이날 경기서 브렛 필(3번)-최희섭(4번)-이범호(5번)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짰다. 나지완은 좌익수 겸 6번타자로 기용됐다. 나지완이 선발 출전한 건 지난 1일 광주 SK전 이후 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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