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NC가 투타 조화 속에 신바람 4연승을 달렸다. 김경문 감독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NC는 5일 마산 KIA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KIA전 4전 전승. 그리고 4연승 속에 14승 14패로 5할 승률을 복귀하면서 단독 7위가 됐다.
NC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KIA의 실수를 틈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6회에는 3연속 2루타를 포함 연속 4안타로 3점을 뽑으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손민한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KIA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으며 인상적 투구를 펼친 손민한은 동료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손민한은 “야수들이 수비서 많이 도와줬으며, 타격에서도 내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라며 “팀과 마지막이라는 생각만 갖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특히, 팀을 위해 잘 던지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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