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와의 첫 맞대결에서 타선의 폭발 속에 15-8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잡으며 시즌 16승(12패)째를 기록했다. 안타 수는 한화 13개, kt 15개로 kt가 더 많이 쳤지만 실책 3개를 기록한 kt의 틈을 파고들며 집요함을 보여줬다.
↑ 김성근 한화 감독이 5일 대전 kt전 승리 후 그라운드로 향하고 있다. 사진(대전)=곽혜미 기자 |
김 감독은 또 “3점을 줄 때 투수 교체 타이밍이 한 발 늦었다”며 선발 미치 탈보트-김기현-정대훈이 이어 던져 3실점한 4회를 아쉬워했다.
한편 조범현 kt 감독은 “공격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주루 플레이 미숙과 수비 에러가 아쉽다. 또 투수들은 실투율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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