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중심 타자들에게 강제 휴식을 내렸다.
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둔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과 김경언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제 휴식이다”고 말했다.
김경언은 복숭아뼈가 좋지 않고 김태균은 오른쪽 허벅지가 약간 뭉쳐 있는 상황. 선수 보호 차원에서 두 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 김성근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성근 감독은 “오늘은 승진한 사람이 많다. 조인성이 6번을 치고 정근우도 3번에 나선다”며 농담을 했다. 지난 6일 트레이드로 한화에 둥지를 이종환은 처음으로 선발 출천하게 됐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트레이드로 영입한 또 다른 선수인 박성호를 1
불펜에서 박성호가 30개의 공을 던지는 것을 지켜본 김성근 감독은 “임준섭과 박성호가 오늘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어버이날에 야구장에서 보내게 된 김성근 감독은 “김정준 코치가 ‘안 받으면 섭섭하잖아요’라고 하면서 꽃을 주더라”며 미소지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