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와 LA다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1시간 20분 가량 지연됐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와 시리즈 1차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다저스가 4-1로 앞선 6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중단됐다.
현지시간 기준 오후 8시 58분에 경기 중단이 선언됐다. 한때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지만, 비가 그치면서 다시 경기가 재개됐다. 공식 중단 시간은 1시간 25분.
↑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콜로라도와 다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됐다. LA에서 보기 흔한 광경은 아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2회초 윌린 로사리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2-1로 추격하자 안드레 이디어, 브렛 앤더슨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5회에는 2사 이후 곤잘레스가 볼넷, 스캇 반 슬라이크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경기는 빗속에서도 강행됐지만, 6회 빗줄기가 더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중단된 경기는 10시 23분에 다시 시작됐다.
다저스는 선발 브렛 앤더슨을 내리고 후안 니카시오를 올렸다. 후안 유리베도 같이 교체됐다. 저스틴 터너가 3루 자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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