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제이크 폭스(33)와 계약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연봉은 총 12만달러다.
우투우타의 폭스는 지난 2003년 메이저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전체 73번)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다.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폭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을 거쳐 올해 토론토 블루베이스 산하 더블A 팀인 뉴햄프셔 피셔 캣츠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9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7리(489타수 116안타) 20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이 시즌 커리어 하이로 82경기 타율 2할5푼9리 11홈런 44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지난 6일 나이저 모건(35)을 웨이버 공시했다. 모건은 KBO리그 10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33타수 9안타) 5타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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