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좌타자 제로(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좌완’ 브룩스 레일리(롯데 자이언츠)에 맞서 우타자 라인업을 짰다.
KIA는 19일 부산 롯데전에 우타자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 좌완 선발 레일리를 공략하기 위함이다.
지난 13일 kt 위즈전 끝내기 만루홈런의 주인공인 김민우(2루수)를 톱타자로 기용했다. 김민우의 시즌 첫 1번 기용. 그 동안 1번타자는 ‘좌타’ 김원섭이었다. 김원섭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 KIA는 4번타자 브렛 필을 비롯해 타선을 모두 우타자로 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레일리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하고 있다. 5월 들어 세 차례 등판했지만 승리없이 2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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