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찰리 쉬렉(30)이 5이닝만에 강판됐다. 패전투수의 위기다.
찰리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동안 8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한 2회 1사후 김상현과 박경수에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동명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고 박용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찰리는 결국 5회가 실점을 허용했다. 1사후 김동명에 2루타를 내준 뒤, 박용근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심우준에게 역전 2루타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이대형에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이대형을 김태군의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5회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찰리는 1-2로 뒤진 6회초에 좌완 임정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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