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33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선 트래비스 밴와트(29·SK 와이번스)가 제 모습을 찾았다. 오랜만에 활짝 웃을 수 있었다.
SK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23승15패가 된 SK는 같은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삼성 라이온즈를 넘어 2위로 올라섰다.
이날 SK 선발로 나선 밴와트는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9개의 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사사구가 한 개도 없다는 점도 좋았다.
↑ 밴와트가 승리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