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손승락은 19일 목동 LG 트윈스전에서 12-8로 앞선 9회초 무사 2, 3루 위기서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2-10 승리를 이끌어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손승락은 첫 타자 채은성을 투수 앞 땅보롤 잡아낸 뒤 박용택을 2루 땅볼 때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이병규(7번)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마지막 타자 문선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19일 목동 LG 트윈스전에서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
손승락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기분이 좋다. 역
이어 손승락은 “연속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꾸준히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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