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채태인이 무릎이상으로 결장한다. 구자욱이 1루수로 다시 복귀한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채태인이 훈련을 마치고 무릎에 힘이 빠진다고 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면서 전날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 변화를 알렸다.
지난 12일 긴 부상에서 복귀한 채태인은 이후 7경기서 타율 4할1푼7리 1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타격이 전반적으로 침체인 삼성의 입장에서는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중견수로 나섰던 구자욱이 채태인 복귀전에 맡았던 1루수로 돌아간다. 박한이는 중견수로 복귀했다. 3번은 박한이다. 류 감독은 “1년에 베스트나인으로 나서는 경기가 몇 경기나 되겠나”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 수밖에 없다”며 현
▲두산전 삼성 선발 라인업
1번 나바로(2루수)-2번 구자욱(1루수)-3번 박한이(우익수)-4번 최형우(좌익수)-5번 박석민(3루수)-6번 이승엽(DH)-7번 박해민(중견수)-8번 이지영(포수)-9번 김상수(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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