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송승준(35)이 다음 주중 마운드에 다시 선다.
이종운 감독은 20일 사직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서 송승준의 5월 넷째 주 등판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다음 주중 내 복귀 무대를 마련할 뜻을 피력했다.
송승준은 지난 9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그러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그리고 지난 17일에 이어 지난 19일에도 불펜 투구를 가졌다. 이상은 없었다. 이에 송승준이 21일 KIA 타이거즈전 혹은 22일 LG 트윈스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송승준은 복귀 과정이 순조롭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승을 땄던 김승회는 22일 등판 예정이다. 21일 선발투수 후보가 마땅치 않음에도 송승준의 등판은 미뤘다. 이종운 감독은 “송승준은 ‘괜찮다’라고 하더라. 하지만 조급하기보다 (멀
롯데는 다음 주중 SK 와이번스와 문학구장에서 맞붙는다. 부상 재발이 없는 한 송승준의 선발 등판은 확실시 된다. 3연전 가운데 어느 경기에 등판할 지는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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