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문태영(37)이 한국프로농구 역대 최고 보수를 받으며 서울 삼성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귀화혼혈선수 3명을 비롯해 원소속팀과 우선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에 대한 타 팀 영입의향서 제출이 20일 마감됐다.
문태영은 삼성으로부터 8억3000만원(2년, 연봉: 7억4700만원/인센티브: 8 30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문태영의 보수인 8억 3000만원은 KBL 통산 역대 최고 보수인 2008-09시즌 동부 김주성의 7억 1000만원을 넘어 역대 개인 최고액이다.
↑ 문태영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신정섭과 신윤하는 각각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 구단으로부터 1년 / 3400만원, 1년 / 300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해당 선수들은 타 구단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어 해당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아울러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에서 전태풍은 창원 LG 구단과 전주 KCC 구단의 영입 의향서를 받았고 최지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문태종, 차재영, 김동우 등 총 10명의 선수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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