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명우가 헤드샷으로 퇴장했다.
이명우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8회 무사 1루서 속구를 던진 게 김원섭의 머리로 향했다. 번트를 시도하던 김원섭은 빠른 공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뒷머리를 맞았다.
규정에 따라 헤드샷 퇴장. 이명우는 심동섭(KIA·5월 2일 SK 와이번스전), 필립 험버(KIA·5월 1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이은 시즌 3번째 헤드샷 퇴장자가 됐다. 선수 및 감독 포함 퇴장을 기록한 건 시즌 7호다.
↑ 롯데 자이언츠의 이명우.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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