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왼손 통증 때문에 결장했던 유한준(34·넥센 히어로즈)이 휴식차원에서 한 차례더 출전하지 않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4일 목동 NC전을 앞두고 "유한준은 휴식일인 내일(25일)까지 쉰다. 오늘 한 경기가 아쉽기는 하지만 안좋을 때 나가봤자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타율 3할8푼7리로 타격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2일 NC전을 마치고 왼 손등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향해 X-레이 촬영을 했지만 다행히 뼈에 큰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회복을 위해 23일 경기부터 유한준을 선발로 내보내지 않고 있다.
↑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23일 경기에 결장했던 포수 박동원은 이날 선발로 마스크를 쓴다. 또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투수 하영민을 대신해 문성현이 등록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