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하위타선을 이끌던 박용근(31)이 골절상으로 8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박용근은 24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5회말 1타점 2루타를 치고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장성호의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하던 중 다리가 꺾이며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 바로 구급차를 통해 구장 근처 바로본병원으로 이송 후 검진에 들어갔다.
↑ kt 박용근이 24일 수원 한화전 주루 도중 비골 골절상으로 8주 가량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부상으로 이탈한 앤디 마르테를 대신해 3루수로 선발 출장하던 박용근은 최근 일주일 동안 타율 4할2푼9리(21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하위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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