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정근우(33·한화 이글스)가 2루수가 아닌 중견수로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한화는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2연패를 끊으며 24승23패가 됐다.
2루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근우는 8회초 수비 때 2루수에서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KIA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전날 경기 패배에 설욕했다. 한화는 박정진과 권혁 필승조의 호투한 가운데 5회 말 최진행의 역전타와 7회 말 2사 만루에서 한화 조인성이 올린 2타점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
7회말에 송주호 타석 때 대타로 김태균을 바꿈
경기 후 정근우는 “내야에서 외야로 갔을 때 거리가 좀 멀다고 느껴졌지만 어제 저녁에 충분히 연습했기 때문에 크게 낯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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