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배영수 배영수
배영수(34·한화 이글스)가 몸에 맞히는 공을 던진 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시즌 4차전에서 한화 선발 배영수는 0-1로 팀이 끌려가던 4회초 KIA 4번타자 최희섭(36)과 5번타자 이범호(34)에게 연속으로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이범호는 배영수의 공이 자신의 옆구리를 맞추자 빈볼로 간주, 배트를 던지며 마운드로 향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한화 포수 조인성과 권영철 주심이 급히 이범호를 말려 벤치클리어링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갈비뼈 통증을 호소한 이범호는 5회말 수비에서 교체됐고 정밀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누리꾼들은 “친구 사이에 너무 하네”, "배영수 팬인데, 나도 아프다", “배영수 대전 가더니 대전열사됐나”, “배영수 스트라이크도 못던지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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