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이범호 배영수 이범호
KIA 타이거스 이범호가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배영수의 공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범호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4회초 배영수가 던진 공에 옆구리 부위를 맞았다. 이범호는 배트를 내던지며 마운드로 향하는 등 크게 흥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화의 포수 조인성과 주심이 급히 말리면서 상황이 진정됐다.
이후 이범호는 4회말 수비에는 그라운드에 올라왔지만 5회말 수비에서 박기남으로 교체됐다.
KIA측에 따르면 이범호는 갈비뼈 부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KIA 관계자는 “엑스 레이 검진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그래픽=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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