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고위간부 체포 FIFA 고위간부 체포 FIFA 고위간부 체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FIFA 고위간부가 부패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
미국은 29일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제프 블라터(79·스위스·사진) 현(現) 회장에 대해 본격적 수사에 나서는 동시에 뇌물을 받은 간부들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혐의는 공갈과 온라인 금융사기, 돈세탁 공모, 탈세, 국외계좌 운영까지 47개에 달한다. 제프 블래터 회장의 소환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FIFA 고위간부 체포/사진=MBN뉴스 캡쳐 |
스위스 법무부는 “이들의 뇌물액은 총 1억달러(약 1100억원)를 넘는다”고 밝혔다.
뇌물수수 모의 장소와 돈이 오간 곳 모두 미국으로 판명돼 미 수사당국이 수사의 키를 쥐고 있는 상태다.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
한편, FIFA 집행위원회는 각종 FIFA 주관 대회의 개최지 및 각종 분과위원회가 심의한 사안에 대해 최종 결정권을 갖는 최고 의결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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