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6개의 공만 던지고 강판된 지 하루 만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워싱턴 내셔널스)가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했다. 사유는 목 근육통이다.
스트라스버그는 하루 전날인 3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투구 도중 마운드를 내려갔다. 브라이언 페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목에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 투구수는 16개. 검진을 받은 스트라스버그는 당분간 투구하기 어려웠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잔부상에 시달리는 스트라스버그는 올해 부진을 겪고 있다.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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