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전성민 기자] 조범현(55) kt 위즈 감독이 포수 장성우(25) 효과에 주목했다.
4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둔 조범현 감독은 “장성우가 리드를 잘 해주고 있다. 젊은 투수들과 궁합이 잘 맞는다. 정대현 엄상백 장시환 등 어린 투수들이 야구의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5월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장성우는 백업포수에서 주전포수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 장성우와 조범현 감독의 궁합이 잘 맞는다. 사진=MK스포츠 DB |
공격에서 중심 타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 장성우는 포수로서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그의 공격적인 리드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잘 어울린다.
2015 시즌은 장성우에게 최고의 기회다. 조범현 감독은 “나도 포수를 해봤지
체력적인 부분도 변수다. 조범현 감독은 “장성우는 풀타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에게 30m와 50m 달리기를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