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4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 기예르모 모스코소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를 받아쳐 좌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일 멀티 홈런(13,14호)을 기록한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가동한 홈런포로, ‘교류전의 사나이’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이대호가 4일 요코하마와의 교류전서 시즌 15호 아치를 그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