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전성민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과 새로운 외국인 타자 댄 블랙(kt)의 첫 만남이 순조롭다.
kt는 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kt는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시즌 네 번째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블랙은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 조범현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kt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웃었다. 크리스 옥스프링은 9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kt 창단 첫 완투승을
조범현 감독은 “선발 투수가 한 경기를 책임져 줘 고맙다. 타자들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투타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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