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8일 만에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반격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9회 대타로 나서 2루타를 치며 부진 탈출을 알렸던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0-2로 뒤진 2회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윌리암스 페레스를 상대로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개의 볼을 걸러냈다(시즌 9호 볼넷).
↑ 강정호는 8일 만에 12번째 득점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2회초를 마친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득점으로 애틀란타에 1-2로 추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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