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소속팀 차기 시즌 유니폼 핵심모델로 선택됐다.
스완지 트위터 공식계정은 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다국적 스포츠 의류·용품 기업 ‘아디다스’ 영국법인에서 제작한 2015-16시즌 홈 유니폼의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함을 공지했다. 함께 공개된 새 유니폼 착용 선수 사진에서 기성용은 정중앙에 위치하여 현재 위상을 보여줬다.
↑ 기성용이 2015-16 스완지 홈 유니폼 홍보용 선수착용광고에서 정중앙에 배치됐다. 사진=스완지 트위터 공식계정 |
↑ 기성용이 맨시티와의 2014-15 EPL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스완지는 2012년 8월 24일 이적료 700만 유로(87억7030만 원)에 기성용을 영입했다. 입단 후 75경기 8골 6도움. 이번 시즌에는 34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79.7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30이다. 클럽 통산과 비교하면 출전시간은 경기당 1.09배,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1.30배가 높은 상승세다.
기성용은 스완지 외에 셀틱 FC(87경기 11골 16도움)와 선덜랜드 AFC(34경기 4골 3도움)에서도 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중앙 미드필더로도 뛴다.
국가대표로는 2008년부터 A매치 74경기 5골이다. 기성용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
2015 AFC 아시안컵에서는 6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연장전 포함 경기당 99.8분이나 뛴 중원의 핵심자원이었다. 준우승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대회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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