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만 15세인 콜 해머(미국)이 출전권을 따내 화제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15세 소년 콜 해머가 US오픈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해머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먼데이 섹셔널 퀄리파잉’을 통해 메이저대회 티켓을 확보했다.
예선전 격인 ‘먼데이 섹셔널 퀄리파잉’은 US 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36홀을 진행하면서 상위 6명에게 US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해머는 “내가 살면서 꿈꿔오던 무대다.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만 15세인 해머는 역대 US오픈 참가자 중 네 번째로 최연소다. 이 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2012년 만 14세였던 앤디 장(중국)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예선전을 통해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대니 리는 10일 미국 오하이오
반면 같은 곳에 예선을 치른 박성준(29)은 1타차로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이로써 US오픈 출전권을 얻은 코리안브라더스는 안병훈(24), 백석현(25), 아마추어 양건(22), 재미교포 케빈 나(32), 대니 리 등 5명이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