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세영 기자] “건강관리? 선수들이 해주는 거지”
NC 다이노스를 이끄는 김경문(57)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전을 앞두고 부쩍 더워진 날씨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연일 무더운 날씨와 함께 타이트한 경기 일정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은 “6월도 아직 남았지만, 아직 7~8월이 남았다. 가면 갈수록 힘들어 질 것이다. kt도 힘이 세졌더라. 앞으로 타이트한 경기가 될 듯하다”고 전망했다.
↑ 사진=MK스포츠(잠실) 김재현 기자 |
안 그래도 김경문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 시즌 중반에 접어드는 최근에는 주전포수 김태군 등에게도 휴식을 주면서 체력을 살피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대해서는 “다 끝나고 나서 한 번 되짚어봐야 한다. 작년과는 다르게 연일 경기를 계속하다보니 피로가 더해지는 듯하다. 선수들이 매주 쉬지 않고 경기를 하다보니까 감독인 나도 체력적으로 피곤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도 몸이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염려했다.
그러면서도 감독의 건강관리보다는 선수들을 더 걱정했다. 선수들이 부상없이 제 역할만 해준다면 감독은 저절로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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