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베테랑 선발투수 송신영(38)이 투구수 3개를 기록한 뒤 갑자기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신영은 19일 목동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을 상대로 1B1S 이후 3구째 포크볼을 던진 송신영은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송신영은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가 조기 강판됐다.
송신영은 올 시즌 넥센의 토종 선발의 한 축을 든든히 맡고 있었다. 시즌 성적 6승1패 평균자책점 3.44로 가장 믿을 수 있는 토종 에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LG전 2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했다.
↑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서 넥센 선발 송신영이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LG 박용택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후 강판당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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