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0승을 달성한 알프레드 피가로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38승28패가 됐다.
피가로는 올 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115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호투,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을 거뒀다.
↑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류중일 삼성 감독이 경기 전 김용희 SK 감독을 그라운드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삼성은 2-3으로 뒤진 8회에 4점을 뽑아내
피가로는 “팀이 동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7회 등판을 자진해서 했다. 두자릿수 승수를 쌓아서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승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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