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2세 이하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최경록(20·장크트 파울리)이 소속팀에서는 2015-16시즌에도 공격수로 기용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장크트 파울리는 독일 2부리그에 속해있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22일(한국시간) 장크트 파울리 다음 시즌 예상에서 최경록을 ‘공격수’로 분류하면서 교체자원 중에서 1순위로 평가했다. 부가적으로 날개로도 기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함부르거’는 장크트 파울리의 연고지인 ‘함부르크’를 뜻한다.
그동안 최경록의 주 위치는 오른쪽 날개였으며 처진 공격수와 왼쪽 날개도 소화했다. 장크트 파울리 2군으로 임한 2014-15 독일 4부리그에서도 오른쪽 날개/미드필더로 가장 많은 17경기에 나왔다.
↑ 최경록(오른쪽)이 2015-16시즌에도 공격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장크트 파울리 공식홈페이지 |
장크트 파울리는 2013년 7월 1일 최경록을 19세 이하 팀으로 영입했다. 성인계약은 2014년 7월 1일 체결했다. 2014-15시즌 4부
국가대표로는 지난 6월 U-22 2경기에 나왔으나 아직 득점은 없다. 최경록은 2014년 6월 U-20으로도 소집됐으나 공식경기에 나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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